[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제48대 대한변호사협회장으로 기호 1번 하창우 변호사가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대한변협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20분 현재 96% 개표결과 하 변호사가 2977표(35.6%)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소순무 변호사(2449표), 박영수 변호사(2403표) 차철순 변호사(569표) 순이다.
변협회장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 당연직을 맡을 법적권한이 있다.
이 외에도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채권금융기관 조정위원회, 변호사등록심사위원회, 검찰인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총 투표율은 유권자 1만5545명 가운데 58.03%로 2013년 치러진 제47대 선거 투표율 55.9%에 비해 2.13%p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인원이 55명으로 가장 적은 제주가 80.0%(44명)로 가장 많았고, 충북(79.29%), 대전(78.28%)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인천으로 418명 가운데 215명이 투표해 51.44%의 투표율을 보였다.
선거권자 1만140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서울은 55.39%로 전국에서 2번째로 투표율이 저조했지만 유효투표자수가 6317명으로 서울을 뺀 전국 총합계보다 많았다.
◇하창우 변호사(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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