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듀얼에어컨 시대 열었다
2015-01-13 15:18:25 2015-01-13 15:18:25
◇(사진=LG전자)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는 13일 제품 전면 상단에 탑재한 두 개의 냉기 토출구를 각각 제어할 수 있는 '휘센 듀얼 에어컨'을 선보였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양쪽 냉기 토출구로부터 나오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각각 조절할 수 있어 듀얼 맞춤 냉방, 듀얼 절전 냉방, 듀얼 파워 냉방 등이 가능한 제품이다.
 
우선 바람의 방향을 좌우로 최대 120도, 상하로 최대 50도까지 움직일 수 있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각각 원하는 대로 맞출 수 있는 듀얼 맞춤 냉방이 가능하다.
 
또 한쪽 토출구만 사용해 필요 공간에만 집중적인 냉방도 할 수 있다. 한쪽 냉기 토출구만 사용시 양쪽을 모두 사용할 때 보다 소비전력이 최대 40%까지 줄어든다.
 
일반 모드 대비 4℃ 낮은 바람을 더 빠르고 강력하게 내보내 실내 온도를 빨리 낮춰주는 듀얼 파워 냉방 기능을 통해 기존 인버터 모델 대비 냉방시간을 최대 25% 줄일 수 있다.
 
이밖에 3MTM초미세먼지 플러스필터, 스모그 탈취필터 등을 탑재했으며,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CAC 인증도 받았다.
 
외관은 메탈 느낌의 소재와 화이트 LED조명이 적용됐다. 가격은 330만원에서 400만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듀얼 에어컨과 같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에어컨을 꾸준히 출시해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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