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주택시장이 바닥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며 건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이 제시됐다.
17일 이선일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대비 30.1%가 증가하고, 주택담보대출액이 전월대비 3조3000억원이 늘어나는 등 재고주택시장에 바닥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국토해양부의 공식 미분양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2개월 연속 미분양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미분양대책의 결정판인 양돗 면제 조치가 지난 2월 임시국회를 통과해 3월 지난달 본격 시행된 점을 고려할 때 지난달 미분양은 크게 감소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부양책이 본격화 되면서 공공 발주가 크게 늘고 있는 것도 건설업종에 호재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건선업종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최선호주로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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