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나라 재정을 생각해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다"며 "올 상반기 안으로 공무원연금 개혁을 꼭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은 대외의존도가 높아 세계 경제위기에 매우 취약하다"며 "경제위기가 닥쳤을 때 나라 곳간이 비어있다면 그 결과는 참담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기가 오고 있을 때 한발씩 양보하는 자세, 그게 대한민국을 살리고 우리 국민을 살릴 수 있다"며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개혁처럼 당장 인기는 없지만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꼭 해야 한다면 아무리 무거운 짐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그 짐을 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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