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레고 시리즈로 모바일 RPG 직접 개발
2016년 출시 예정
2015-01-16 13:01:26 2015-01-16 13:01:26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글로벌 온라인 게임사 넥슨이 세계적인 브랜드인 '레고 시리즈'를 활용해 모바일 롤플레임게임(RPG)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넥슨은 16일 자사 일본법인이 넥슨코리아를 통해 TT게임즈와 레고 시리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T게임즈는 워너 브라더스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로 게임 개발·퍼블리싱(유통) 회사다.
 
넥슨코리아는 이번 계약에 따라 TT게임즈가 보유한 '레고 닌자고' 등 유명 레고 시리즈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를 직접 개발할 권한을 갖게 됐다.
 
앞으로 개발되는 게임은 내년 한국과 아시아 지역에 우선 출시할 계획이며,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을 모두 지원할 방침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지적재산권과 넥슨의 개발력이 결합해 최고 품질의 게임을 만드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레고 캐릭터를 활용한 넥슨의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게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톰 스톤 TT게임즈 매니징 디렉터는 "넥슨은 레고의 첫 부분 유료화(F2P) 모바일 게임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넥슨의 온라인·부분유료화 게임 노하우와 레고 브랜드의 힘을 결합해 전 세계 플레이어에게 고품질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