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정부와 민간 교육기관이 합작한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교육이 국내 최초로 시험 도입된다.
18일 미래창조과학부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경기도에 소재한 아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을 SW특화 영재교육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이날 2015학년도 SW영재 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 영재교육원은 지난해 6월 SW 영재교육과정을 창설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SW 분야에 탁월한 학생 60명을 제1기 교육생으로 선발한 바 있다.
SW 영재교육과정은 미래 SW 우수인재를 조기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강의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탈피해 현장 맞춤형 프로젝트 학습활동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 SW 영재교육과정은 무학년제로 개인의 역량과 학습수준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방과후나 주말에 핵심역량교육이 진행되고 방학기간 중에는 SW캠프 등의 과정이 이어진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SW 우수인재의 조기 발굴을 위해 SW 영재교육원을 권역별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SW영재 교육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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