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자택 인근에서 총격이 벌어졌다.
BBC는 18일(현지시간) 비밀경호국(SS)의 발표를 인용해 미국 델라웨이 주의 조 바이든 부통령(
사진) 자택 부근에서 오후 8시25분쯤 총격이 벌어졌고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SS 대변인은 "차 한 대가 부통령의 집 근처를 빠르게 지나가며 총격을 가했다"며 "당시 현장에 있던 비밀경호국 요원이 총소리를 듣고 즉각 반응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부통령의 집은 일반 도로에서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부통령 부부는 주말을 델라웨이 자택에서 보낼 예정이었으나, 사건 당시에는 집에 없었다.
수사 당국은 이번 총격으로 인명피해나 재산손해가 발생했는지 조사 중이다.
델라웨어 주 경찰이 사건 발생 후 30분 후 주변을 지나가던 차량의 운전사를 체포했으나, 이번 총격과는 무관한 인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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