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한샘(009240)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에 가구를 지원한다.
한샘은 지난 17일 서울과 천안의 독립기념관과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샘과 독립기념관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애국지사 후손에게 가구 및 생활용품을 비롯한 물품을 제공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양하 한샘 회장은 "기업은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국가에 보탬이 되야 한다"며 "한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애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지난해 3월 독립기념관과 공식후원계약을 체결하며 독립기념관의 편의시설에 소파 114개를 제공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가구 물품를 지원한 바 있다. 또 독립기념관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교육과 워크샵 등을 독립기념관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17일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환경 개선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 중인 최양하 한샘 회장(왼쪽)과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오른쪽)(사진=한샘)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