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 소피 카스튼 닐슨 장관(사진)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학기술 공동위원회 설립을 결의했다.
◇소피 카스튼 닐슨 장관.(사진=미래부)
20일 미래부는 이날 양 장관이 한국과 덴마크의 창조경제 추진전략 및 연구결과의 상용화 경험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 및 창조경제에서의 양자 관계를 더욱 확대 및 심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국은 한국과 덴마크가 지난 2012년 체결한 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과학기술 공동위원회를 설립하고 한국과 덴마크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공동연구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최 장관과 닐슨 장관은 특히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큰 재생에너지기술 등의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덴마크의 헬레 토르닝 슈미트 총리가 회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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