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Plus)넷플릭스, 4분기 '깜짝실적'..시간외 15%↑
2015-01-21 08:16:39 2015-01-21 08:16:39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가 양호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8340만달러(주당 1.3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 역시 주당 72센트를 기록하면서 시장 전망치인 45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지난 분기 가입자수가 크게 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 기간 가입자는 433만명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 수 역시 405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87만명을 훌쩍 뛰어 넘는 것이다. 
 
이 소식에 정규장 거래를 3.40% 상승으로 마감한 넷플릭스는 시간외 거래에서 무려 15.25% 급등한 40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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