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S&P로 신용등급 A+로 한 단계 상향
2015-01-21 16:41:21 2015-01-21 16:41:21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코레일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장기 신용등급 및 채권등급을 'A'에서 한 단계 상향 조정된 'A+'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A+는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코레일의 영업흑자 달성과 부채감소 노력 등으로 정부의 경영정상화 대책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이밖에 인천공항철도 매각으로 코레일의 부채가 상당 수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KTX 수요증가 등으로 향후 2~3년 안으로 경영성과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레일은 이번 S&P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채권발행시 장기 저리로 국제자금 조달이 가능해져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 관리는 물론 재무 건전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S&P의 상향 조정은 임직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 영업흑자를 달성한 결과"라고 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무디스(Moody’s)와 피치(Fitch)와 함께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으로 불린다.
 
◇ 최연혜 코레일 사장(한국철도협회 회장)이 20일 오후 3시 철도트윈타워 5층에서 ‘2015년 철도인 신년교례회 신년사’를 하고 있다. (자료제공=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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