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 기업은행장이 23일 충북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2015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직원들에게 2015년 경영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기업은행(024110)은 23일 충주연수원에서 전국 지점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고,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 권선주 은행장은 "핀테크 등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혁신을 통한 성장'으로 글로벌 100대 은행에 진입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권 행장은 "계좌이동제를 앞두고 평생고객화는 IBK가 1등 은행이 되기 위한 강력한 무기"라며 "이를 위해 고객의 상황별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수익창출력 제고 ▲기술금융 선도지위 강화 ▲핀테크 산업 주도 ▲조직과 신채널 전략 수립 등을 올해 주요 추진 사업으로 정했다.
이날 기업은행은 고객 응대 기본원칙으로 정확·정직·정성을 제시한 '3정 혁신활동'을 선포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상품설명 철저 ▲법규 및 제규정 준수 ▲고객정보 보호 ▲적합한 상품추천 ▲고객의견 경청 ▲대기고객 관심 등 6가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은행 임원진과 전국 800여 지점장, 20여 해외점포장, IBK금융그룹 자회사 사장단 등이 참석했으며, '기은최고인상, IBK명품지점' 등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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