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일본인 인질 1명 살해 확인..아베 "통한의 극치"
2015-01-26 06:44:45 2015-01-26 06:44:45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이슬람국가(IS)가 인터넷에 공개한 일본인 인질 중 한명을 처형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IS는 "주어진 72시간이 종료됨에 따라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를 처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IS가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에 대해 확실하지 않다며 확인 중에 있다고 밝힌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역시 "분석했지만 불행스럽게도 유카와 하루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통신)
 
아베 총리는 통한의 극치라며 재차 범행을 강하게 비난했다. 
 
일본 당국은 인질 중 다른 한 명인 고토 겐지씨의 조기 석방을 위해 요르단 관계국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현재 IS 측과 직접 접촉하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관방장관은 "고토씨의 조기 석장방을 위해 각국과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모든 외교 수단을 동원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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