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경기 악화로 지난 2월 한달동안만 30만명이 '어쩔 수 없이' 직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20일 ‘3월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실업자와 비경제활동 인구 중 2월에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일을 그만둔 경우가 30만명이라고 밝혔다.
30만명 중 가장 많은 13만명은 '일거리가 없거나 사업경영 악화'로 일자리를 잃었다.
임시직이었다가 계약이 끝나면서 직장을 그만둬야 했던 사람이 8만1천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직장의 휴ㆍ폐업이 3만8천명, 명예ㆍ조기퇴직과 정리해고가 3만7천명이었다.
비자발적으로 회사를 이직한 사람 숫자는 지난 1월에 33만8천명으로, 2월에 3만8천명이 줄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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