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의 신규주택판매 건수가 6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신규주택판매건수가 전월대비 11.6% 증가한 48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전년대비 2.7% 증가를 대폭 상회한 것은 물론 직전월의 6.7% 감소에서 큰 폭의 증가로 전환한 것이다.
또 수치 상으로는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주택판매 호조는 모기지 금리가 최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고용이 개선되면서 집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늘었기때문이다.
주택가격 상승률이 둔화된 점도 거래 증가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 미국 신규주택판매 건수 (차트=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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