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LIG투자증권은 28일
매일유업(00599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영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원유 초과 공급 이슈에 따른 과다 경쟁 탓에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을 것"이라며 "매출은 조제 분유 부문 외형 성장에 힘입어 소폭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지난해 매일유업의 주가를 억눌렀던 분유 수출, 원유 초과 공급 이슈는 올해부터 분명히 개선될 것"이라며 "중국 분유와 신선유 수출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중국 모멘텀 또한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된 주가수익비율(PER)도 14.6배에 불과하다"며 "음식료 업종 평균(18.8배)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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