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005940)(사장 김원규)은 통합증권사 출범을 기념해 28일부터 공기업 신용보강 'AAA'급 채권을 특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채권 평가 등급 중 최고 등급인 AAA를 받은 엔에이치에프제3호비공공임대유동화전문유한회사(이하 NHF제3호공공B임대 ABS) 채권은 만기가 13년 11개월이며 매월 정기적인 이자를 받는 1개월 이표채(표면이율에 따라 이자를 일정 기간마다 나누어 지급하는 채권)이다.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판매하며 법인을 제외한 개인고객만을 대상으로 총 200억원 규모이다.
NHF제3호공공B임대 ABS는 NHF제3호공공임대개발전문위탁관리리츠가 민간차입하는 대출금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부동산투자회사인 NHF제3호공공임대개발전문위탁관리리츠는 민간자본을 일부 활용하여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고, 10년간 임대한 후 분양전환하는 사업으로 국민주택기금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출자자로 참여했다.
대출금에 대해서는 대한주택보증이 지급보증을 담당하며, LH공사는 임대 후 분양전환시 미매각 아파트의 매입확약을 제공하고 있다. 상환은 기초자산인 대출채권의 상환 여부에 달려있는 만큼 대출 원리금을 최종적으로 지급보증하는 대한주택보증의 신용등급(AAA)과 연동된다.
채권 금리는 3.40%로 발행됐다. 매월 정기적인 이자가 발생해 목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