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비리 수사 받던 전직 군인, 한강 투신
2015-01-28 16:30:18 2015-01-28 16:30:18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방위사업비리 정부 합동수사단으로부터 수사를 받던 전직 방산업체 간부가 한강에 투신했다.
 
28일 합수단과 경찰에 따르면, 전직 군인 함모(61)씨가 합수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행주대교에서 투신했다.
 
현장에 함씨가 세워둔 차량에서는 유서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잠수부 등을 동원해 한강을 수색하고 있다.
 
함씨의 투신 소식에 합수단은 "조사 받던 이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안타깝고 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함씨는 조사와 관련해 이의제기를 하거나 불만을 표시한 바 없으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했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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