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3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노르웨이 자유당 소속 의원인 아비드 라야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회 정의와 종교의 자유 보호에 기여했다는 점을 들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라야 의원은 "교황은 세계적으로 큰일을 해왔다"며 "현재까지 노벨평화상을 받은 교황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슬람교도로서 교황을 후보로 추천하게 된 것은 매우 큰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교황은 지난해에도 노벨평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교황과 함께 콩고 의사인 데니스 무퀘게도 노벨상 후보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1999년 부터 콩고 동부 병원에서 성폭행 당한 여성들을 치료해왔다.
노벨상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부금으로 지난 1901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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