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이 20명의 추기경을 새로 임명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교황은 교황 선출권을 가지는 15명을 포함해 새로운 추기경 20명을 새로 임명했다고 보도햇다.
이번 신임 추기경에 한국인 추기경은 포함되지 않았고 미국 출신 역시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교황 선출권이 있는 신임 추기경 15명의 출신지는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에티오피아, 파나마, 멕시코, 우루과이, 통가, 뉴질랜드, 베트남, 미얀마, 태국, 카보베르다.
특히 미얀마와 통가, 카보베르데에서 추기경이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추기경 선출에 대해서 교황이 이번 추기경 임명으로 교황청 개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신임 추기경 서임식은 다음달 14일 바티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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