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바텍(043150)에 대해 올해 실적도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3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도 바텍의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394억원으로 전년 대비 30.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작년 3분기 국내 출시된 Pax-I 3D Smart(2D와 3D 모두 촬영이 가능한 기기)가 올해 1분기부터 해외에서도 판매된다"며 "기존 대형 매출처의 합산 매출은 지난해 205억원에서 올해 26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3분기 영업 지연에 따른 역기저 효과에도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란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지용 연구원은 "4분기 덴탈 국내 부문은 성장 둔화로 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반면 덴탈 수출 부문은 2D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2배 높은 3D 부문의 호조로 404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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