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알뜰폰 이용자보호 유통망 결의대회' 개최
2015-02-04 18:30:17 2015-02-04 18:30:17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텔링크가 오는 11일까지 전국 5개 대도시를 순회하며 '알뜰폰 이용자보호 유통망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알뜰폰 업계의 이용자 보호 노력을 기존 이통사 수준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춘 것으로, 지난 2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3일), 서울(4일), 대전(10일), 광주(11일) 등 전국 5개 대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SK텔링크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유통망의 올바른 고객 응대 및 관리 방안 ▲알뜰폰 이용자 보호 업무 강화 ▲개인정보보호 관리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과 함께 결의식을 갖고 이용자 보호와 클린 마케팅을 위한 유통질서 확립, 불·편법 영업행위 근절, 소비자 피해 발생 사전방지 등을 다짐할 계획이다.
 
SK텔링크 측은 "알뜰폰 시장이 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알뜰폰 업계의 이용자 보호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소비자 신뢰 하락으로 이어져 지속적인 성장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SK텔링크는 알뜰폰 고객 보호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인프라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정부 및 소비자단체와 핫라인을 구축해 고객 민원 접수 현황과 처리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알뜰폰 이용자보호 유통망 결의대회'를 관련업계의 동참을 촉구하는 기폭제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알뜰폰 시장이 성장통을 극복하고 질적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SK텔링크 및 협력사 전 임직원이 뜻을 모아 이용자 보호 및 소비자 혜택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4일 SK텔링크가 SK남산그린빌딩에서 '알뜰폰 이용자보호 유통망 결의대회' 수도권 행사를 열고, 참석자들과 함께 알뜰폰 이용자 보호 및 클린 마케팅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자료=SK텔링크)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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