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하반기 갈수록 투자매력 상승-신한투자
2015-02-05 08:19:21 2015-02-05 08:19:21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휴켐스(069260)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매력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3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휴켐스의 투자포인트를 ▲가동률 상승 ▲탄소배출권 ▲해외 프로젝트 ▲고배당으로 제시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인 한화화인켐이 올해 2분기부터 가동률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면서 휴켐스의 가동률도 하반기에 더욱 높아질 수 있다"며 "올해 말에는 탄소배출권 판매수익도 실현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말까지는 말레이시아에 이어 신규 해외 프로젝트가 가시화될 수 있다"며 "하반기는 고배당주로서 매력이 돋보이는 시기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휴켐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1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추정치 115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응주 연구원은 "질산과 DNT(연질 폴리우레탄 원료) 가동률이 상승했지만, 원료(암모니아) 가격 상승으로 마진 개선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1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같은 기간 가동률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7.9%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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