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길현. ⓒNews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의 핵심 불펜 멤버인 윤길현(32)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중도 귀국한다.
SK는 5일 윤길현이 훈련 도중 오른 허벅지 뒤쪽에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4일 오전 귀국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코칭스태프는 플로리다 캠프가 얼마 남지 않았고 윤길현과 상의한 끝에 집중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귀국을 최종 결정했다.
윤길현은 귀국 후 국내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상태를 살펴 오키나와 캠프에합류하는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서 훈련 중인 SK는 오는 12일 일본 오키나와로 옮겨 2차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한편 윤길현은 지난 시즌 59경기에 나서 57.2이닝을 책임지면서 '3승 3패 7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90'의 성적을 거뒀다. 최근 김용희 SK 감독은 올해 윤길현을 필승조의 한 축으로 중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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