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전 대상에 '그래도 되는가' 선정
2015-02-06 10:54:41 2015-02-06 11:02:37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다음카카오(035720)CJ E&M(130960),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공동 주관한 '제 2회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의 대상작으로 '우다' 작가의 <그래도 되는가>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그래도 되는가>는 가족간의 충돌을 흥미진진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라면서 "스토리 완성도가 우수하고 독자 투표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새로운 장르와 트렌드를 개척할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
 
최우수상은 함서연, 구슬 작가의 <50픽셀 데이즈>가 차지했고, 우수상은 이훈, 노혜옥 작가의 <캐셔로>와 박우진 작가의 <멈춰있는 동안에>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최이지 작가의 <라디오전쟁 가가>와 복숭아 작가의 <썸머드림>에게 돌아갔다.
 
이번 수상작은 본선에 진출한 8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된 독자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토대로 선정됐다. 독자 투표에는 2만3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공모전이 진행된 지난 6개월간 예선과 본선 진출 작가들에게 작품 개발비와 프로듀싱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등 한층 발전된 형태로 이뤄졌다.
 
수상자 전원은 상금과 와콤 신티크 컴패니언을 받게 되며, 수상작을 다음 웹툰 서비스인 '만화속세상'에 정식 연재할 수 있다. 일부 작품은 CJ E&M을 통해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제작될 계획이다. 
 
박정서 다음 웹툰 서비스 총괄은 "다음 만화속세상은 작가 발굴뿐 아니라 신진 작가의 작품이 다양한 장르로 재생산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건강한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 2회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 <그래도 되는가>,(사진=다음카카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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