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제너시스BBQ는 퍼스트프랜차이즈, 마루F&C, 인더키친 등 10개의 중소 프랜차이즈 회사와 제휴를 맺고 인큐베이팅 사업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은 외식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성장에 필요한 인프라, 노하우, 인력이 부족한 중소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 후 성장에 대한 보상(수수료)을 받는 사업이다.
제휴 부문에는 가맹점 교육, 가맹점 개설 영업, 광고와 홍보, 구매와 물류, 가맹점 운영과 관리, 메뉴와 레시피 개발, BI(Brand Identity)와 인테리어 기획, 점포 공사 등이 포함된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치킨대학의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의 메뉴 개발 능력, 우수한 영업 인력 등 중소 프랜차이즈가 취약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김재연 퍼스트비어 대표는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프랜차이즈에 단비와 같은 사업"이라며 "제너시스BBQ의 도움을 발판 삼아 생맥주 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사업은 이번 10개 회사를 시작으로 올해 20여개의 중소 프랜차이즈로 확대할 예정이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가운데 외식산업의 발전에 책임감을 느끼고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외식에 대한 비전이나 아이디어는 우수하나,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 프랜차이즈를 아낌없이 지원해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제너시스BBQ 본사에서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사업 업무제휴 체결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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