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레바논에 2500만달러 어치의 무기를 전달했다.
8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헤일 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는 "우리는 공동의 적을 쳐부수기 위해 싸우고 있다"며 무기 전달 소식을 밝혔다.
헤일 대사는 "미국이 M198 곡사포 70여기, 탄약 2600만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대포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최고의 장비들을 제공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여러분의 용감한 군인들이 시리아 국경에서 넘어오는 테러리즘과 극단주의에 맞서 싸우기 위해 이것을 사용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과 레바논은 공동의 적과 싸우는 만큼 임무가 완료될 때까지 무기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바논 군인들이 미국에서 도착한 무기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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