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KB투자증권은 10일
블루콤(033560)이 시장 확대 등을 통한 고성장과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루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65억원, 335억원 등으로 전년 대비 129.8%, 146.7%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블루콤은 국내 전략 스마트폰 업체의 블루투스 헤드셋 주문자상표부착품(OEM)·제조업자개발생산품(ODM)을 전담하고 있다"며 "스테레오 타입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 확대의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화권 고객사향 스마트폰 부품·TV용 스피커 양산으로 전자부품사업의 실적 역시 개선되며 할인 요소는 점차 희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목표주가는 충분히 상향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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