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공고
2015-02-10 11:00:00 2015-02-10 11: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최근 산업현장에서 산업융합을 통한 창의와 혁신이 강조됨에 따라 정부가 이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내년 2월까지 특성화 대학원 2개교를 선정해 석사급 특성화 인재를 양성하는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신규 사업' 3차년도 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될 특성화 대학원 2곳에 대학당 5년간 약 3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며, 대학원별 매년 15명 이상 석사 신입생을 선발·교육한다.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을 통해 1차·2차년도에 걸쳐 각 3개 대학원씩 총 6곳(성균관대, 조선대, 호서대, 건국대, 단국대, 한양대)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6개 특성화 대학원을 운영한 결과 16건의 특허출원·등록, 23건의 산학협력 프로젝트 시제품 개발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는 36명의 특성화 대학원 졸업생이 배출돼 산업현장의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선정된 대학원은 교과목 개발 등 교과과정 준비와 신입생 모집을 거쳐 올해 9월 첫 학기를 개강하고, 각 분야별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교육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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