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캐나다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캐나다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0.5%에서 사상 최저치인 0.25%까지 낮췄다고 보도했다.
이번 금리 인하로 캐나다 기준금리는 지난 2007년 12월 이후 총 4.25% 하락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높은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며 "주요 경제국 모두가 예상보다 심각한 경기후퇴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극복을 위한 범세계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에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 같은 결과로 캐나다 경제는 올해 -3%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 6월까지 오버나이트 대출금리(하루짜리 초단기 대출금리)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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