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선물사 순이익 21억원..전년比 69% 감소
2015-02-12 09:41:56 2015-02-12 09:41:56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금융감독원은 7개 선물회사의 지난해 순이익이 21억원을 기록해 전년(68억원) 대비 69%(47억원)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순이익 감소는 수탁 수수료가 216억원 줄어든 영향이 컸다.
 
다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임원 감축과 판매 관리비 절감으로 68억원의 비용이 축소됐고, 자기매매 이익도 47억원 늘었다는 분석이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4분기 19억원 흑자를 달성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5%로 전년(1.6%)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선물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646.4%로 전년(753.7%) 대비 89.3%포인트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며 "다만 비교적 양호한 수준은 충족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제공=금감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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