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오븐, 북미 친환경 인증 획득
2015-02-12 12:05:31 2015-02-12 12:05:31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의 오븐이 북미지역에서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12일 빌트인 타입 전기 오븐(NE58F9710WS)이 미국 가전 제조사 협회(AHAM)가 주관하는 '지속가능성 인증'을 캐나다 표준규격협회(CSA)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오븐은 플렉스 듀오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요리의 양이나 종류에 따라 조리실 전체 또는 상·하단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같은 날 LG전자도 프리미엄급 조리기기인 더블 오븐레인지 2종(LDG3036ST, LDE3037ST)이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LG전자 더블 오븐레인지는 상하 2개의 조리공간을 적용한 고성능 대용량 제품(전기식·가스식)으로, 동시에 두가지 메뉴를 조리할 수 있다. 손쉬운 세척을 위해 오븐 내부에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특수 소재를 사용하고 이지클린 기능을 적용했다. 내부 표면에 물을 뿌린 상태에서 이지클린 버튼을 누르면 내부가 약 70℃로 20분간 가열되고, 이후 행주로 내부 표면을 닦아내면 세척이 끝난다.
 
미국 가전 제조사 협회(AHAM)가 주관하는 '지속가능성 인증'은 제품의 재질, 에너지 소비, 생산·제조관리, 제품성능, 폐기관리, 기술혁신 등의 평가항목에서 다각도로 친환경성을 분석하고 평가해 선정된다.
 
◇(사진=LG전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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