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유망 中企 위한 '성장공유형자금' 대출신청 접수
2015-02-12 12:00:00 2015-02-12 12:06:30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청은 12일 기술성과 미래성장가치가 우수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총 250억원 규모의 '성장공유형자금' 대출신청을 연중 수시로 접수한다고 전했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자금지원이다. 전환사채 발행조건은 표면금리 1%, 만기보장금리 4%, 상환기간 7년이내, 인수한도 45억원 등이다.
 
중진공은 지난 2012년부터 민간 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하지 않은 기업을 지원해 민간자본의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창업 초기기업에 초점을 맞춰 수도권과 비수도권 비중을 절반씩 배분해 지방 소재 성장성 높은 기업의 후속투자 역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부가가치가 큰 문화콘텐츠 분야에도 해당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성장공유형 대출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304개 기업에 약 2397억원을 지원했고 2741억원의 후속투자를 유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성장공유형 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각 지역본부와 지부를 방문해 사전상담을 거친 후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진공 융합금융처(051-751-9583) 또는 중진공 지역본부 및 지부로 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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