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005940)(대표이사 김원규)은 전산시스템 성능 개선작업을 시행함에 따라 일부 서비스가 주말(2월15일, 2월28일) 이틀간 일시적으로 중단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병에 따른 전산시스템 성능 개선 작업은 고객 데이터를 기존 장비에서 신규 장비로 이관하고, 저장장치 용량을 기존보다 1.6배로 증설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전산장비 교체에 따른 전산사고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관 및 증설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약 2개월간의 테스트 및 평가기간을 거쳐 오는 4월13일 새로운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부 서비스가 오는 15일(일요일) 새벽 0시부터 오후 3시까지(15시간), 28일(토요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4시간) 중단될 예정이다.
이 시간 동안에는 입출금, 이체, 체크카드 사용, 주식주문 예약 서비스, 계좌잔고 조회 등의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단, ARS를 이용한 사고등록과 시세조회, 투자정보 및 금융상품 정보 조회는 가능하다. 일시적 서비스 중단에 따른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다.
백종우 IT기획부장은 "이번 전산장비 증설작업은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필요한 자금은 사전에 이체하거나 출금해 놓으시기를 바란다"면서 "고객의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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