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주변인과 문학' 신인문학상 후원
2015-02-16 10:56:26 2015-02-16 10:56:26
[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3일 서울 미래에셋 센터원에서 종합문예지 주변인과 문학과 신인문학상 제정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래에셋생명은 <주변인과 문학>이 제정하는 신인 문학상과 작품상을 후원하기로 했다. 주변인과 문학은 영남지역의 문인들이 모여 지난 2013년 10월에 창간한 종합 문예지다.
 
오랜 전통을 지닌 순수 문학·예술지가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는 현실 속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종합 문예지의 부흥과 젊은 문인들에게 등단의 기회를 주고 문학 활동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은 물론 향후 다양한 문화 서비스로 발전시켜 고객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생명보험업의 가치인 따뜻한 사랑이 바탕이 된 인문학적 관점에서 진행됐다"며 "많은 지원을 통해 젊은 문학인들에게 기회를 주고 사회적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관 <주변인과 문학> 발행인은 "인문학 발전과 순수문학의 부흥을 위해 기꺼이 신인 문학상과 작품상을 제정해 준 미래에셋생명의 큰 결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미래에셋생명의 신인문학상을 통해 좋은 신인작가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인문학상은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5월부터 7월까지 시,소설, 수필, 아동문학 부문에서 응모를 받아 8월경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한 해 동안 <주변인과 문학>에 실린 작품들 중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 작품상도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김명관 <주변인과 문학> 발행인(왼쪽에서 여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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