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1990 터치, 코스닥은 약세
2015-02-25 14:19:50 2015-02-25 14:19:50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1990선을 넘어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한데다 그리스 구제금융 4개월 연장안이 최종 통과되면서 국내 증시도 훈풍이 불고 있다.
 
25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97포인트(0.71%) 오른 1990.09를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2억원, 64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22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증권(3.13%)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건설(2.60%), 전기가스(1.78%), 화학(1.49%), 철강금속(1.32%), 섬유의복(1.10%), 운송장비(1.13%), 금융업(1.08%), 유통업(1.05%) 등이 1%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의약품(-0.91%), 통신업(-0.70%), 음식료품(-0.48%) 업종만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2.31%), SK텔레콤(017670)(-1.55%), 아모레퍼시픽(090430)(-1.28%)을 제외한 종목은 오르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약세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간 전일 대비 3.25포인트(0.52%) 내린 618.26을 기록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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