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일양약품(007570)은 인플루엔자 분할백신 '바이알(의약품을 담는 병)' 제조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공=일양약품)
이번 제조허가로 바이알 제형 중심인 세계 백신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는 설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 사전적격성 심사도 진행 중이다.
일양양품 관계자는 "바이알 제조허가를 위해 3개 롯트의 제조실사와 규제당국이 요구하는 자료를 제출해 허가를 받게 됐다"며 "백신사업 글로벌 허브에 대한 목표가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양약품은 연간 최대 6000만 도스의 백신 생산이 가능한 'EU-GMP'급의 백신공장을 통해 성인용 및 소아용 독감백신을 판매 중이며, 국내 2번째로 유정란 방식의 4가 독감백신 임상시험을 승인 받아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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