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기업실적 부담..혼조
2015-02-26 06:29:02 2015-02-26 06:29:0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 주요 증시는 24일(현지시간) 기업 실적 부진 탓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 (자료=대신증권)
독일 DAX지수는 0.04% 상승한 1만1210.27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09% 내린 4882.22로, 영국 FTSE100지수는 0.20% 하락한 6935.38로 마감했다.
 
그리스 협상이 타결되면서 그렉시트 우려감이 다소 완화됐지만, 주요 기업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드러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의 4분기 순이익은 전년보다 9.5%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고 스페인 이동통신사 텔레포니카의 순이익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에즈엔브론먼트의 지난해 총 매출 또한 별다른 증가세를 보이지 못했다.
 
앞서 영국 증시가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부담감 또한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푸조(-2.11%), 폭스바겐(-1.0%), BMW자동차(-0.90%)가 하락했다.
 
반면, 프랑스 생명보험 업체 AXA는 지난 4분기 순이익이 12% 급증한 덕분에 2.7% 상승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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