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푸조 2008(사진=푸조)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푸조의 인기모델 '뉴 푸조 2008'의 라인업이 고급화된다. 대신 소비자 가격을 낮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008 모델을 한층 더 프리미엄하게 포지셔닝하는 동시에 더 많은 고객들이 푸조 2008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가격과 마케팅 등 판매정책을 가다듬는다.
푸조 2008의 라인업은 기존의 펠린·알뤼르·악티브에서 펠린 L, 펠린 S, 악티브로 새롭게 변경됐다. 최상위 트림인 기존의 펠린 모델은 펠린 L로 바뀐다. 40만원 상당의 후방카메라, 스포츠 알루미늄 페달이 기본 사양으로 추가 장착된다.
펠린 L보다 한 단계 아래 트림으로는 펠린 S가 새롭게 추가됐다. 펠린 S도 최상위 트림과 동급 수준의 옵션(내비게이션·파킹 어시스트 제외)을 보유한다. 이 같은 라인업 변경은 푸조 2008 구매 고객의 90% 이상이 펠린 트림을 선택하는 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악티브 모델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옵션을 유지한다.
라인업의 고급화와 동시에 펠린 L은 기존 3150만원에서 3090만원으로 차량 가격을 60만원 인하했다. 펠린 S는 2980만원, 악티브는 기존과 같은 2650만원에 판매한다(VAT 포함).
한불모터스는 이번 라인업 고급화와 함께 푸조 2008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부터 푸조 2008 펠린 L 모델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차량 시트 살균기를 증정한다. 더불어 롯데캐피탈을 통한 푸조 2008 펠린 L 모델 구매고객 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특별금융 프로모션도 함께 실시한다. 프로모션 이용 고객에게는 10만km 지정 소모성 부품 무상 서비스 쿠폰과 하이패스도 함께 제공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푸조 2008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한편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라인업 정비와 가격 인하를 계기로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국내 자동차 시장 내 위치를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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