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3일 오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 임원·투자은행(IB) 대표 43명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에게 상장심사제도 개선 내용을 설명함으로써 기업의 상장 편의성을 높이고 차질 없는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최경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경제 활성화 노력과 기업공개(IPO)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 상장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며 "상장심사 프로세스를 친시장적으로 개선하고 기업과 IB와의 유기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불편 없이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이어 "IB는 투자자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기업실사를 해야 하고 기업은 기업실사 과정에서 IB가 제시하는 기준들을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3일 열린 2015년 상장유망기업 임원 조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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