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코레일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스위스 마테호른 고트하르드 반(MGB)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철도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MGB는 스위스 마테호른의 대표적인 관광열차인 '빙하특급열차'와 '산악열차'를 운행하는 철도회사다.
코레일은 MGB와 지난 2013년 5월 분천역과 체르마트역간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철도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활발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방문기간 동안 마르코 타첼라 상임이사 등 MGB 대표단 일행은 O·V트레인, 서해금빛열차를 시승하고 코레일 경영진과 철도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MGB 대표단은 서해금빛열차의 세계 최초 한옥식 온돌마루 객실과 족욕을 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두 회사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열차 교차 홍보 등 마케팅 협력을 적극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스위스 마테호른 고트하르드 반(MGB) 대표단과 철도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자료제공=코레일)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