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삼성전자(005930) 반도체 직업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4차 조정위원회가 마무리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에서 조정위원회와 반도체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한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앞서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은 지난달 27일, 삼성직업병피해자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는 지난 3일 조정위와 개별 면담을 마쳤다.
이번 각자 면담은 지난 1월28일 삼성전자와 가족위, 반올림 등 세 주체가 각각 조정위와 3차 면담을 진행한 후 한 달여 만이다.
세 주체는 현재 보상질병의 종류와 보상 대상자 등에 대해 의견차이를 보이며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5차 조정위는 6월쯤 열기로 했다. 조정위는 각 주체들의 입장과 요구사항이 얼마나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근거가 있는지를 산업보건 전문가 등 외부로부터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지난 1월16일 열린 제 2차 조정위 모습.ⓒNews1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