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SK증권은 11일
서울옥션(063170)의 올해 실적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1만500원으로 올려 제시했다.
김승
SK증권(001510) 연구원은 "9일 진행된 1분기 메이저경매는 낙찰금액 59억원, 낙찰률 86%를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보다 약 60%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2월에 있었던 기획경매와 온라인 경매액을 포함해 1분기 낙찰액은 약 80억원에 달하고, 경매실적 외에도 상품매출, 중개매출, 프린트 베이커리, 담보대출 등 기타 사업도 호조세"라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서울옥션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49.9% 늘어난 60억원, 영업이익은 476.1% 늘어난 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미술시장 성장성을 회복하고 기타 사업의 다양한 모멘텀에 힘입어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올린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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