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홍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로봇 청소기는 전년 대비 19%의 외형 증가가 추정된다"며 "추가적으로 중국·미국의 신규 유통망까지 가시화되면 그 이상의 실적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완구 사업 부문에서는 CJ E&M의 로봇트레인 RT의 완구를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 판매 중"이라며 "완구시장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한번 호응을 얻기 시작했을 때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로봇트레인 RT의 반응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CJ E&M은 글로벌 4~7세 아동을 대상으로 로봇트레인 RT를 방영하고 있으며, 유진로봇은 CJ E&M에 약 5%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RT 관련 완구 제작 및 글로벌 판매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유진로봇의 올해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관측됐다.
최주홍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1%, 영업이익은 629.2% 증가할 것"이라며 "지배주주순이익은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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