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부산 지역 스타트업 지원 기업인 콜즈다이나믹스는 중국 '처쿠카페'와 스타트업 정보교류 관련 협약 체결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처쿠(車庫)카페는 중국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베이징 중관춘(中關村)의 대표적 스타트업 창업 지원 공간이다.
양사는 최근 중관춘에서 회의를 열고 ▲스타트업 창업 정보 교류 ▲네트워크 프로그램 신설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식 협약은 오는 5월 체결키로 했다.
아울러 양국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투자 유치 행사에 각사 창업팀을 파견해 협력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는 "부산 지역 스타트업 창업자가 중국 시장에 진출할 때 더욱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고, 투자 유치 기회도 확대될 것"이라며 "중국 또한 한국 진출과 스타트업 인수 등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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