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7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188.3% 증가한 4304억원, 3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저 효과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점유율 경쟁은 다음달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경쟁사 롯데칠성의 '클라우드' 생산 설비가 다음달부터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저 효과를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지만 본격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점유율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방어하느냐가 올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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