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업권별 주요 사업자 6개사와 퇴직연금 플랫폼 구축에 관해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퇴직연금 플랫폼은 퇴직연금적립금의 운용을 위해 퇴직연금사업자 상호간 이뤄지는 운용지시·상품거래·결제 등 퇴직연금 업무처리의 전 과정을 자동화 방식으로 지원하는 토털 업무지원 시스템을 말한다.
현재 예탁원은 효율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퇴직연금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사업자들과 연계테스트를 거쳐 올해 7월 오픈할 예정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퇴직연금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시스템 개발, 테스트, 업무참가 등에 관한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퇴직연금 사업자들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