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協, 제33회 박람회 개최
2015-03-19 17:54:17 2015-03-19 17:54:17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오는 21일까지 사흘 동안 SETEC 1·2·3 전관에서 '제33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한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조동민 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 김영환·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다토스리 알리아스 빈 에치제이 아마드 말레이시아 정부 차관, 다토 로하나 랄미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노무라 에이고 일본 경제산업성 과장, 야마모토 요시마사 일본프랜차이즈협회 회장, 사쿠라다 모스버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동민 회장은 개막사에서 "최근 2년~3년간 활발해진 프랜차이즈산업의 세계 진출이 지난 10년간의 진출보다 많다. 이러한 글로벌 성과가 빛을 내기 위해서는 국내에서도 산업이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동반상생, 나눔, 일자리 창출을 모토로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 골목상권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개막식에서 엄홍길휴먼재단 업무 협약을 맺고, 네팔 교육지원 사업의 하나인 휴먼스쿨 건립과 각종 행사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동반상생과 나눔'이란 슬로건으로 기획된 이번 박람회는 참가 기업 대다수의 자발적 참여로 '성공창업을 위한 상생 특전'이 펼쳐진다.
 
박람회 현장에서 창업 상담을 받거나 계약을 맺는 이에게 참가 기업은 가맹비 면제, 기술이전비 지원, 인테리어 지원, 창업비용 무이자대출 등 실속 있는 지원책을 특전으로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후원한다.
 
이와 함께 20일과 21일 행사장 내 컨퍼런스룸에서는 '동반성장 창업교육'이 진행된다.
 
예비창업자뿐만 아니라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업종전환을 고려하는 자영업자, 재창업의 기회를 얻으려는 창업자와 성공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 방안을 위한 전문적인 과정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는 전역군인과 장기군복무자, 국군가족의 재취업난 해결을 돕기 위해 무료입장을 지원하고, 박람회 참관 군인을 대상으로 맞춤 창업교육과 사업설명회를 시행할 방침이다.
 
총 150여개 업체에서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말레이시아프랜차이즈협회와 협력해 말레이시아부스존을 마련하고, 유망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일본프랜차이즈협회와 마카오투자진흥국(Macao Trade and Investment Promotion Institute)을 초청해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해외 진출 활로를 마련했다.
 
박람회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관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제33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개막식 이미지. (사진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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