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20일
KH바텍(060720)의 올해 실적이 전략 거래선으로의 매출 증가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무상증자에 따른 발행주식수 증가를 반영해 기존 5만3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국내 전략 거래선의 메탈 케이스(Metal Case)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7.1%, 15% 증가해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특히 올 2분기말부터 블랙베리(Blackberry)향 메탈 모듈(VASA)이 추가되면서 외형은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으로 보이며, 레노버(Lenovo)·오포(Oppo) 등 중국 로컬 업체들의 메탈 케이스 매출도 올 2분기말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올 3분기부터 분기 매출액 3000억원 시대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KH바텍은 시장을 열어가는 메탈 부품 기술 리더로서 매수 후 보유(Buy&Hold) 전략으로 접근할 것으로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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