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실리콘웍스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실적이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23일 목표가를 4만2000원으로 올려 제시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웍스는 올해 LG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며 매출액 4931억원, 영업이익 501억원을 기록, 뚜렷한 외형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체 매출에서 약 60%를 차지하는 태블릿PC용 COG D-IC (Driver IC) 부문 실적은 정체가 예상되지만,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034220) 내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움직임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정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LG 계열사 편입은 중장기적으로 사업 영역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 외에도 모바일 관련 부품사업으로의 영역 확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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